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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한다는 얘기가 입주민 단톡방이라는 '비공식채널'을 통해 전파됐나봅니다. 

입주민 단톡방을 관리직원들이 나서서 홍보를 해주는게 아니라 눈에 불을 켜고 막아버리는 해괴한 역사까지 가진 공간인데다가, '단톡방주민 공청회'가 아니라 '주민 공청회'일건데 그런 중요공지사항이 참석대상을 미리 한정지으며 왜 굳이 비공식채널로 전파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짜 선택때문에 그랬다면. 그러니까 왜 날짜 선택을 비공식채널로 전파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제가 궁금한건 그게 아니고.

공청회 했다 칩시다. 후속활동은 무엇입니까? 

공청회 결과를 기반으로 서류가 나오고, 그 서류를 시작으로(근거로) 최종적으로 주차관리 시스템까지 만들어 올리는 겁니까. 아니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면피용 일회성 이벤트입니까?